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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라」이브의 비망록
죄의 기원은 사과를 삼킨 순간부터
2025-07-14
KPC 발레리아 릴리움 PC 클라라 E. 그레이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저녁이었습니다. 젖은 생쥐 꼴로 달려 들어온 우체부가 내놓은 소식은 일주일째 이어진 궂은 날씨보다 더 충격적이었죠.
‘부고를 알립니다. 실족으로 인한……’
아, 그는 분명 당신의 아버지입니다. 어머니의 재혼으로 이어져, 피가 섞이진 않았다지만… 분명 아버지, 가족이지요. 어지러움에 휘청이는 어머니를 붙잡아 위층으로 올려보내면, 발레리아가 담담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옵니다. 그는 묘하게 올라간 입꼬리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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